동기 톡방인 줄 알고 '오늘 부장님 진짜 또라이 같지 않냐'라고 올렸는데 거기가 전체 부서 톡방일 때. 이미 숫자 1이 단체로 사라졌다면 '삭제'는 늦었습니다. 어설픈 사과나 손 떨림은 진짜 뒷담화임을 방증할 뿐. 말도 안 되는 오타나 넷플릭스 대사 드립으로 뻔뻔하게 상황을 비틀어야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사형 선고를 빗겨 가는 기적의 키보드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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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헉;; ㅋㅋㅋㅋ 부장님/팀장님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지금 넷플릭스 더 글로리/미생 너무 과몰입해서 보다가 친구한테 드라마 속 악덕 부장님 캐릭터 욕한다는 게 회사 톡방에 잘못 보냈습니다 ㅠㅠ ㅋㅋㅋ 저희 부장님은 천사님이신데 오해 마십쇼!!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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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악역 과몰입(친구랑 카톡 핑계)💡 가장 흔하면서도 그나마 먹히는 수습. 최근 인기 있는 오피스 관련 넷플릭스 드라마 악역을 빌려와서 상사의 화를 머쓱하게 돌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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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오해입니다!! ㅠㅠ 제가 요새 '부장님 사랑해요'를 단축키로 설정해놨는데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꼬였는지 자꾸 이상한 욕설로 자동완성이 돼서 전송이 되네요ㅠㅠ ㅋㅋㅋ 아 진짜 식은땀 나 죽겠습니다 당장 키보드 불태워버리고 AS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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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키보드 렉/해킹 탓 (미친 뻔뻔함)💡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기계 결함 핑계. 상사도 어이가 없어서 '가지가지 한다' 고 웃고 넘어가 주길 바라는 기적의 확률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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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야. 부장님 죄송합니다 지금 제 동생(조카)이 폰 뺏어가서 장난친다고 아무 톡방에나 막 글 쓰고 난리 났네요 ㅠㅠ 이 개노무새끼 당장 호적 파일 각오해라 아으 진짜 부장님 제가 이자식 대신 등짝 스매싱 세 대 날렸습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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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줄(가족)에게 책임 전가 후 셀프 응징💡 집에 어린 조카나 남동생이 있다는 전제하에, 핏줄의 장난으로 돌리고 싹싹 비는 철판 깔기 작전입니다.

대화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위 멘트들을 미리 익혀두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픽과 함께 대화 센스를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