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마켓이나 네이버 블로그 공구에서 홀리듯 옷을 주문하고 입금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집에 비슷한 옷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월급 통장 잔고를 보니 이번 달은 라면만 먹어야 할 판입니다. 개인 판매자라 자동 취소 버튼도 없어서 직접 DM이나 카톡을 보내야 하는데, 괜히 진상 손님 취급을 받거나 거절당할까 봐 망설여집니다. 번거로운 시스템 속에서도 군말 없이 내 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정중하고 신속한 단순변심 취소 멘트입니다.

빠르고 정중한 취소 읍소 요청

상대방이 물건 포장/발송을 끝내기 전 선빵 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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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장님! 방금 [상품명/컬러] 주문한 사람(이름: 홍길동 / 번호 뒷자리 1234)입니다. 정말 죄송하게도 지갑 개인 사정상 부득이하게 이번 주문을 취소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흑흑 아직 택배 발송 전이시라면 취소 및 환불 처리 부탁드려도 될까요? 번거롭게 해드려 다시 한번 눈물 나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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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정중함💡 개인 마켓은 수작업이 많으므로 이름, 상품명 등 '누구 주문인지 안 찾아봐도 되게끔' 한 번에 정보를 줘야 판매자의 짜증을 막습니다.

💡 실전 활용 팁

  • 만약 카드 결제가 아닌 계좌 송금이었다면 환불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은행명/예금주)를 꼭 메시지 마지막에 친절하게 덧붙여 두시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 "이미 '배송 출발(운송장 등록)' 상태인데 무조건 단순 취소해 달라고 생떼를 쓰면 당신은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왕복 배송비를 토해내야 합니다." ]

개인 마켓에서의 주문 취소는 무조건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대형 쇼핑몰과 달리 개인 판매자는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재고를 파악하고 택배 봉투에 운송장을 붙여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송장이 발부된 순간 물건은 떠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변심을 깨달은 즉시 사장님께 연락을 취해 "아직 배송 출발 전이라면"이라는 전제를 붙여 무릎을 꿇으십시오. 내 잘못(사정/변심)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귀찮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예의를 갖추면, 사장님도 1초의 딜레이 없이 쿨하게 환불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