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뒷담화/정치질에 휘말리지 않는 중립기어 대화 멘트: 직장인 생존 화술
동료가 카페로 데려가 다른 팀원이나 상사 험담을 시작했을 때 동조하지도 배척하지도 않고 빠져나오는 말하기 기술.
탕비실이나 식후 카페를 가면 어김없이 누군가를 도마에 올립니다. "김 과장님 완전 일 떠넘기기 쩔잖아, 안 그래?" 이때 무심코 "맞아요 짜증나요" 한 마디 뱉었다간, 다음 날 김 과장 귀에 내가 주도해서 험담을 한 것으로 바뀌어 들어갑니다.
사내 가십(뒷담화) 스무스하게 빠져나가는 중립 화법
적도 만들지 않고 나락도 피하는 법.
스킬 1: 영혼 없는 리액션 (나쁜 리액션)
상대방: "아니 박 대리 진짜 눈치 없는 거 알지?"
나의 방어: "아... ㅎㅎ 그런 일이 있었군요. 몰랐네요 ㅠㅠ 과장님 마음고생 좀 하셨겠네요."
→ 동의(맞아/그래/저도 싫음)라는 단어를 입 밖에 절대 내지 않고 철저히 "너의 기분에만 공감"하는 쿠션어.
스킬 2: 주제 돌리기 (화면 전환)
상대방: "팀장님 어제 옷 입은 거 봤어? 진짜 노답..."
나의 방어: "아 참, 선배님 혹시 어제 넘겨주신 A보고서 말이에요. 그거 페이지 수 늘어난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 상대방이 뒷담에 심취하기 직전, 업무나 아예 다른 사적 질문으로 기어를 변속시킴.
💡 직장 내 벽에도 귀가 있고 키보드에도 눈이 있습니다. 사내 메신저로 타인 험담을 치는 건 목줄을 스스로 조이는 짓입니다.
💡 사용 팁
- 그 자리에서는 함께 험담을 거부하더라도 입이 무겁다는 평판을 얻어내면 됩니다.
- 정치질에 끼고 싶지 않다면 평소에 항상 바쁜 척, 이어폰 끼고 일하는 컨셉을 밀고 나가 무리 지어 떠드는 그룹에서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세요.
- 험담의 화살이 나에게 돌아와 헛소문이 퍼졌다면, 묵인하지 말고 진원지를 찾아가 "과장님 그런 말 들은 적 있으시다던데 절대 아닙니다^^" 눈웃음 치며 칼차단해야 합니다.
직장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무능함이 아니라 입방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