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시즌의 최대 스트레스, '밥 안 사는 모바일 청첩장'입니다. 진짜 친한 친구라면 당연히 기쁘게 가지만, 3년간 무소식이었던 동창이 갑자기 청첩장만 덜렁 보낸다면, 축하 이모티콘 뒤에 숨긴 가시 돋친 멘트로 응수해야 합니다.

염치리스 모바일 청첩장러 사이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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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OO아 결혼 너무 축하해!! 진짜 오랜만이다 ㅎㅎ 근데 며칠 지났지만 나도 저번 주(달)에 결혼했는데 네가 바빠서 연락 못 받은 것 같더라~ 식 준비하느라 엄청 바쁠 텐데 몸 잘 챙기구 행복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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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이미 했다(가상의 청첩장) 미러링💡 가장 통쾌한 역공입니다. 이미 내 결혼식에도 안 불렀고, 너도 안 왔으니 우린 쌤쌤이라는 걸 각인시키며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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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랜만이다!! 결혼 축하해!! ^^ 아쉽게도 내가 딱 그날에 지방출장(가족여행) 일정이 픽스돼서 참석이 어려울 것 같네 ㅠㅠ 얼굴 안 본 지 너무 오래됐는데 언제 나중에 밥이라도 한 끼 사줘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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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 거절 + 밥 요구💡 참석과 축의는 정중히 패스하고, 역으로 밥이나 사달라는 말로 상대의 양심에 잽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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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톡: 모바일 청첩장) ㅋㅋㅋㅋ 엥 너 모바일 청첩장 해킹당했냐? ㅋㅋㅋㅋ 갑자기 링크만 달랑 와서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식겁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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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취급 (뼈 때림)💡 인사말 한 권 없이 링크만 보낸 행동의 예의 없음을 극도로 돌려 까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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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근데 나 요새 취준(또는 큰 지출)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ㅠㅠ 밥도 못 얻어먹었는데 쪼들리는 상황이라 괜히 마음만 무겁네 ㅠㅠ 멀리서 정말 진심으로 축복할게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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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이슈 통보 (축의금 X)💡 가기 싫고 돈도 내기 싫은 경우, 돈이 없다고 당당하게 밝혀 축의에 대한 일말의 기대마저 접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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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음 -> 무응답 -> 톡방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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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씹의 미학💡 수년에 한 번 연락 오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이번 이후로 볼 일 없습니다. 에너지를 쓸 필요도 없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말 한마디가 관계를 바꿉니다. 위의 멘트들을 참고하되, 상황에 맞게 약간의 개인 터치를 더하면 진정성이 배가됩니다. 텍스트픽에는 결혼/육아 외에도 다양한 상황별 멘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다른 카테고리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