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은 국가가 보장한 근로자의 권리이지 동료의 자비를 구하는 구걸이 아닙니다. 이기주의자 취급하며 업무 공백으로 태클을 거는 상사에겐 노동부 진정과 사직이라는 두 가지 칼을 무기로 쥐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악덕기업 육휴 눈치 박살 내는 업무 방어술
부장님 저도 업무 공백 생기는 거 너무 가슴 아프죠 ㅠㅠ 근데 근로기준법상 육아휴직은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게 회사 의무사항이라 제가 걱정할 영역이 아니더라고요. 대체자 면접 진행되시면 제가 인수인계 매뉴얼은 뼈 갈아서 백서 수준으로 만들어 놓고 가겠습니다!!
📋과장님 ㅠㅠ 제가 빠져서 과장님 고생하실 생각 하니까 제가 매일 밤 눈물로 지새웠습니다..!! 제가 휴직 들어가기 전까지 이번 분기 중요 장표는 제가 밤새워서라도 세팅 다 끝내놓고 밥상 딱 다 차리고 들어갈 테니까 너그럽게 한 번만 용서해 주십사...!!
📋(카톡 내용 증거 남기기) 대표님, 오늘 면담 때 육아휴직 쓰면 책상 뺀다(사직 권고)고 말씀하신 거 다시 묻고 싶은데, 이게 공식적인 회사 처분 방침이신가요? 고용노동부에 이 내용 그대로 모성보호 신고 접수하고 남은 기간 업무하겠습니다.
📋팀장님, 저 육아휴직 안 쓰고 일 계속할까요 그냥? 근데 산부인과에서 아이 위험할 수 있다고 무조건 누워있으라는데, 여기서 일하다가 혹시 아이라도 유산되면 회사나 팀장님이 도의적 책임감 많이 느끼실 텐데 제가 너무 부담 드리는 것 같네요.
📋(업무 떠맡은 동료에게) 대리님 ㅠㅠ 저 빠지는 바람에 제 프로젝트 대리님한테 다 넘어가서 진짜 면목 없고 밥이라도 사드릴게요 ㅠㅠ 저 복귀하면 그때 대리님 연차 쓰실 때 제가 진짜 개처럼 굴러서 땜빵 다 해드릴게요 약속!!
📋말 한마디가 관계를 바꿉니다. 위의 멘트들을 참고하되, 상황에 맞게 약간의 개인 터치를 더하면 진정성이 배가됩니다. 텍스트픽에는 직장 외에도 다양한 상황별 멘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다른 카테고리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