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거래처 임원이나 부서장님의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야 할 일이 생깁니다. 빙부상(장인어른상), 빙모상(장모님상) 같은 장례식 화환은 개인적인 친분보다는 회사의 얼굴을 대신하는 공식적인 위로의 상징입니다. 이때 나름대로 성의를 보인다고 리본 문구에 이것저것 수식어를 달았다간 구설수에 오르기 딱 좋습니다. 가장 포멀하고 품격 있으면서 튀지 않게, 딱 '경력직의 깔끔함'을 보여주는 비즈니스 조의 화환 리본 문구 작성법입니다.

슬픔에 대한 예의와 깔끔한 소속 명시 (기본형)

튀지 않는 것이 경조사 화환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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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왼쪽]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리본 오른쪽] OO기업 영업3팀 일동 (또는 OOO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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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연한💡 가족상에는 무조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외에 다른 말을 적지 않는 것이 업계 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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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왼쪽] 삼가 弔意를 표하오며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리본 오른쪽] 주식회사 OO 대표이사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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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적인💡 조금 더 길고 중후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종교를 고려한 맞춤 문구

고인 또는 상주의 종교가 확실할 때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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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왼쪽]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리본 오른쪽] 주식회사 OO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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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기독교 장례식일 경우 '명복'이라는 불교식 용어 대신 '안식'을 씁니다.

💡 실전 활용 팁

  • 한자를 섞어 쓰면(故人 등) 시각적으로 더 격식 있어 보이며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 주의사항

[ "상주의 종교를 100% 확신하지 못한다면 무조건 기본형(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을 쓰셔야 합니다." ]

장례식 화환 리본 문구는 '얼마나 화려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기본에 충실한가'로 평가받습니다. 상주(혹은 상주의 배우자)가 슬픔에 잠겨있을 때 길고 화려한 문구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왼쪽 리본에는 전통적이고 엄숙한 조의 문구를, 오른쪽 리본에는 보내는 이의 소속과 직급, 이름을 정확하게 평행으로 맞추어 배치하세요. 가장 기본을 지키는 것이 비즈니스 매너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