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죽고 싶다던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읽고 이젠 덤덤해진 나를 칭찬하는 10년 후의 회고
과거의 내 어깨를 다독이며 폭풍우를 견뎌낸 현재의 나에게 주는 명예 훈장 멘트
흑역사를 넘어선 상처의 굳은살
꼬맹아 잘 컸네
방 청소하다가 고등학교(혹은 20대 초반) 시절 일기장 펼쳤다가 깜짝 놀랐네.
세상 무너질 것처럼 온통 '힘들다, 못 살겠다' 투성이인데, 지금 나이 먹고 보니까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론 되게 안쓰럽고 짠하네. 나 저때 진짜 어떻게 버텼지?
'꼬맹아 너무 걱정 마, 나중에 너 멘탈 장난 아니게 세지고 되게 잘살고 있으니까 구시렁대지 말고 일단 자라!' 과거의 나를 안아주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된 오늘 하루 📖🕰️
💡 구질구질하게 울었던 과거의 못생긴 글씨장 찰칵 찍어 두고 현재 만능 사회인(어른) 모드의 커피잔을 대비해주면 멋집니다.
💡 사용 팁
- 이불킥할 만한 옛날 흑역사 싸이월드 감성도 지금 돌아보면 모두 내가 성장하기 위한 거름망이었습니다 웃어넘기세요.
⚠️ 주의사항
- 과거 일기 보면서 '지금 내 인생 꼬인 건 다 저때 시험 망쳐서 그렇다'며 또 우울 회로 돌리면 역효과.